인사말


저희 NCCK는 그동안 한국 사회의 가장 약하고, 큰 아픔이 있던 곳에 함께 했습니다. 또한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통해, 우리 사회의 ‘평화와 일치’를 이루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NCCK는 언젠가부터 대중들에게 오해와 불신과 무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NCCK는 곧 있을 100주년을 준비하며, 한국 사회를 살리는 일과 대중들과 소통하는 일을 함께하려고 합니다. 이번 100주년 기념사업의 슬로건은 “다가올 역사, 기억될 미래”입니다. 저희는 먼저 지난 100년의 역사에 다가갈 것입니다. 한국 사회와 시민들이, 감추어지고 가려진, 저희의 유산과 만나실 수 있도록 역사의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나아가 저희는 한국 사회에 기억될 NCCK가 되도록,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것입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닙니다. 한국사회에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이를 위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열어가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중 드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

NCCK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