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걸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앵커: 연합과 일치로 점철되는 교회협 100주년, 그 기념비적인 순간을 위한 행사 현장 소식을 장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교회 일치와 연합,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외치며 행동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뤄갈 ‘하나 됨’을 소망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0일, 21일 양일에는 교회협의 연합, 연대 정신을 확인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NCCK 100주년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교회협 김종생 총무는 군사독재와 유신 체제 시절에도 통일과 평화에 힘썼던 교회협의 발자취를 짚었고, 교회협이 오늘날에도 평화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하길 소망했습니다.
[김종생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반도를 둘러싼 시대 상황의 변화는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반도의 모든 공동체의 화해와 치유,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 가운데 늘 동행하시어 우리의 대화 속에 담긴 소망이 하늘에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회협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는 “불확실한 현 한반도 국면에서도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제리 필레이 총무 / 세계교회협의회] 세계 곳곳의 상황을 보면 평화는 매우 어려운 일처럼 보이지만 지속적인 폭력 속에서도 우리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평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2일에는 연동교회에서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가 열렸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은 “서로 다른 우리가 예수의 뜻을 펼치기 위해 한 몸으로 보내온 100년”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교회협의 의지를 설교에 담았습니다.
[장만희 사령관 / 구세군 한국군국] 이제 우리는 10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고 축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 앞에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새날 새 아침이 놓여 있습니다 교회협 윤창섭 회장은 강복 선언으로 교회협이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 아래 함께하길 소원했습니다. 예배에는 100인 합창단이 NCCK 100주년 기념곡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를 부르며 은혜를 더했고, 참석자들은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 몸 기도’로 연합과 일치의 정신을 꽃 피웠습니다.
WCC 제리 필레이 총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도 예배에 참석해 10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100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돌아본 교회협,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십자가 아래 신발끈을 조였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앵커: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걸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앵커: 연합과 일치로 점철되는 교회협 100주년, 그 기념비적인 순간을 위한 행사 현장 소식을 장현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교회 일치와 연합,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외치며 행동해 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뤄갈 ‘하나 됨’을 소망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0일, 21일 양일에는 교회협의 연합, 연대 정신을 확인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NCCK 100주년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됐습니다. 교회협 김종생 총무는 군사독재와 유신 체제 시절에도 통일과 평화에 힘썼던 교회협의 발자취를 짚었고, 교회협이 오늘날에도 평화를 이룩하는 데 이바지하길 소망했습니다.
[김종생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반도를 둘러싼 시대 상황의 변화는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반도의 모든 공동체의 화해와 치유, 평화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 가운데 늘 동행하시어 우리의 대화 속에 담긴 소망이 하늘에 전달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교회협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리 필레이 총무는 “불확실한 현 한반도 국면에서도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잃어서는 안된다”고 역설했습니다
[제리 필레이 총무 / 세계교회협의회] 세계 곳곳의 상황을 보면 평화는 매우 어려운 일처럼 보이지만 지속적인 폭력 속에서도 우리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평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22일에는 연동교회에서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가 열렸습니다. 구세군 한국군국 장만희 사령관은 “서로 다른 우리가 예수의 뜻을 펼치기 위해 한 몸으로 보내온 100년”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교회협의 의지를 설교에 담았습니다.
[장만희 사령관 / 구세군 한국군국] 이제 우리는 10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단순히 지나온 시간을 회상하고 축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 앞에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새날 새 아침이 놓여 있습니다 교회협 윤창섭 회장은 강복 선언으로 교회협이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 아래 함께하길 소원했습니다. 예배에는 100인 합창단이 NCCK 100주년 기념곡 ‘모든 아픔이 나의 통증이 되어’를 부르며 은혜를 더했고, 참석자들은 ‘새로운 100년을 향한 한 몸 기도’로 연합과 일치의 정신을 꽃 피웠습니다.
WCC 제리 필레이 총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매튜스 죠지 추나카라 총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도 예배에 참석해 10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100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돌아본 교회협,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십자가 아래 신발끈을 조였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