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CK, 지난 22일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
어두운 그늘이 드리웠던 일제강점기 민중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양하고자 애쓰던 학교,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광장과 거리, 무기를 든 군인들이 권력을 잡고 시민들을 짓밟았던 참혹한 현장 가운데 모두 교회가 있었다.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주권 회복과 민주주의를 위해 땀 흘린 역사를 기록한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약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간됐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는 총 세 권으로 구성됐다. 개항기부터 1공화국(1876~1960) 시기를 다룬 1권에는
19세기 후반 조선 사회의 변화와 기독교 사회 선교 전개 과정, 교회가 중심이 된 3.1운동, 정부수립과 한국전쟁 시기의 기독교 사회운동을 기록했다.
2권은 민주화와 산업화 시기(1960~1987)의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을 다룬다. 산업화 시기에 태동한 학생운동과 민중운동,
그리고 국제사회와 연대한 통일운동을 담고 있다.
3권에서는 민주화 이행기로부터 오늘까지 기독교 사회운동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을 제시한다. 약 100여년 전개되어 온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의 흐름을 다시 한번 짚으며 향후 과제를 모색한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도 출간됐다.
100년사에는 1924년 NCCK의 태동부터 혼동과 갈등, 발전의 과정을 가감없이 담아냈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의 집필에는 강성호 교수(국립순천대) 고지수 연구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가흔 연구원(한국교회사연구소), 김민아 상임연구원(인천대 인문학연구소), 김신약 연구원(NCCK100주년기념특별위원회), 박철 연구원(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서명삼 교수(서강대), 손승호 사무국장(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송정연 박사(서울여대 강사), 이숙진 교수(성공회대), 이용민 박사(연세대 강사), 정경일 교수(성공회대), 하희정 교수(감신대), 한강희 교수(한신대), 홍승표 박사(연세대 강사)가 참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는 장신대 은퇴 후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으로 섬기고 있는 안교성 박사가 단독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판기념회에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신태하 목사(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의 인도로 임종훈 목사(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가 기도했으며 박상규 목사(기장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 김학중 목사(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장)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김종생 목사(NCCK 총무)가 출판물을 증정한 뒤 윤창섭 목사(NCCK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박 목사는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는 하나님의 약속에 불을 붙여 심장의 불꽃으로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하나님께서 어둠 가운데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들로 살아내게 하셨다. 역사의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연대하며 기도와 희생으로 견뎌왔다”면서
“기록은 기억하는 것이고 재현하는 것이다. 책 속의 이야기들이 읽는 자들의 삶에서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
위기의 시대에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을 살리고 희망을 노래하며 치유하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북토크는 변상욱 대기자(NCCK언론위원회)가 사회를 맡았으며 손승호 박사, 안교성 박사, 이숙진 교수, 한강희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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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굿뉴스(http://www.igoodnews.net)
NCCK, 지난 22일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
어두운 그늘이 드리웠던 일제강점기 민중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양하고자 애쓰던 학교,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광장과 거리, 무기를 든 군인들이 권력을 잡고 시민들을 짓밟았던 참혹한 현장 가운데 모두 교회가 있었다.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주권 회복과 민주주의를 위해 땀 흘린 역사를 기록한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약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간됐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는 총 세 권으로 구성됐다. 개항기부터 1공화국(1876~1960) 시기를 다룬 1권에는
19세기 후반 조선 사회의 변화와 기독교 사회 선교 전개 과정, 교회가 중심이 된 3.1운동, 정부수립과 한국전쟁 시기의 기독교 사회운동을 기록했다.
2권은 민주화와 산업화 시기(1960~1987)의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을 다룬다. 산업화 시기에 태동한 학생운동과 민중운동,
그리고 국제사회와 연대한 통일운동을 담고 있다.
3권에서는 민주화 이행기로부터 오늘까지 기독교 사회운동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을 제시한다. 약 100여년 전개되어 온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의 흐름을 다시 한번 짚으며 향후 과제를 모색한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도 출간됐다.
100년사에는 1924년 NCCK의 태동부터 혼동과 갈등, 발전의 과정을 가감없이 담아냈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의 집필에는 강성호 교수(국립순천대) 고지수 연구원(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김가흔 연구원(한국교회사연구소), 김민아 상임연구원(인천대 인문학연구소), 김신약 연구원(NCCK100주년기념특별위원회), 박철 연구원(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서명삼 교수(서강대), 손승호 사무국장(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송정연 박사(서울여대 강사), 이숙진 교수(성공회대), 이용민 박사(연세대 강사), 정경일 교수(성공회대), 하희정 교수(감신대), 한강희 교수(한신대), 홍승표 박사(연세대 강사)가 참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는 장신대 은퇴 후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으로 섬기고 있는 안교성 박사가 단독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출판기념회에서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신태하 목사(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의 인도로 임종훈 목사(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가 기도했으며 박상규 목사(기장 총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이후 김학중 목사(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장)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김종생 목사(NCCK 총무)가 출판물을 증정한 뒤 윤창섭 목사(NCCK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박 목사는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는 하나님의 약속에 불을 붙여 심장의 불꽃으로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다.
하나님께서 어둠 가운데 빛과 소금이 되는 사람들로 살아내게 하셨다. 역사의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연대하며 기도와 희생으로 견뎌왔다”면서
“기록은 기억하는 것이고 재현하는 것이다. 책 속의 이야기들이 읽는 자들의 삶에서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
위기의 시대에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을 살리고 희망을 노래하며 치유하는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북토크는 변상욱 대기자(NCCK언론위원회)가 사회를 맡았으며 손승호 박사, 안교성 박사, 이숙진 교수, 한강희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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