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방북 대표단 7인(김동완, 이성덕, 이병돈, 박기수, 김희원, 백종선, 이동춘)은 1998년 9월 22일 오전 11시 30분 고려민항편으로 조선기독교도연맹 강영섭 위원장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5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방문단과 조선기독교도연맹 사이의 합의에 의해 ‘범기독교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본래 8명의 방북단이 구성되었으나, 예장 합동교단 대표로 참석키로 했던 김윤배 목사는 개인사정으로 동행하지 못했다. 대표단은 9월 29일 평양을 출발하여 귀국하였다.